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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드림클래스 서류 합격을 할 줄 몰랐는데, 붙어서 얼마나 기뻤는지!!
학교 복도에서 주먹을 휘달리며 Yes!! 를 외쳤던 기억이... ㅋㅋ
앗 참고로 영어강사로 지원했다!!
친구가 자소서에 혼을 갈아넣어야 한다고 했는데 그러지 못해 떨어진 줄 알았는데, 붙어서 정말정말 행복했다!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붙어서 그런가? 암튼 삼성드림클래스가 정말 매력적인 활동임은 이전부터 알고 있었다!!
자소서를 쓸 때는 항목마다 소제목을 붙여줘서 눈에 들어오게 했고, 진솔되게 씀과 더불어 아이들과 수평적인 관계로 학생들을 배려하겠다는 정신을 강조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자소서를 많이 본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잘 모르겠다. 나 같은 경우에는 1학년 때부터 해 온 활동이 워낙 많았는데 그걸 스펙란에 전부 적었고, 그걸 면접 때도 면접관분들이 유심히 보셨던 것 같다.
암튼 서류발표가 나고 환호성을 외친 다음부터는 면접을 하면 어떻게 잘 봐서 무조건 붙을까를 고민하기 시작했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떨어지리라는 생각으로 캠프기간 동안 여행가려는 생각으로 미국항공권 예매를 하려고 했었는데!! 어쩌다보니 예매를 미루고 서류합격소식을 듣게 되다니... 엄청난 행운이었다.
그렇게 붙은 드클인 만큼 무조건 붙어야겠다는 생각이! 특히나 면접에는 자신이 있었기에 그런 생각이 더했다 ㅋㅋ
우선 드쿨 면접은 다음과 같은 순서로 진행된다
집합 -> 서류제출 및 대기 -> 인적성검사 -> 면접(자기소개 1분 / 시범강의 2분 / 기타 질의응답)
서류제출 같은 경우에는 합격팝업창에 공지가 되니 미리미리 준비해서 당일에 제출 못 하는 일이 없도록 하자.
사실... 좀 나중에 제출 가능하기도 하다. 당일에 별도로 공지해준다. 하지만 그러면 불이익이 있을 수도 있으니까!
면접 당일에는 절대로 늦지 않도록 해야 한다! 면접장소에 들어가는 순간부터가 면접의 시작이다... 지켜보는 눈이 많더라 ㅠㅠ
면접을 대기하는데 예쁘신 분들도 많으시고 멋지신 분들도 많으시고 암튼 다들 꽤나 꾸미고 오셨다 ㅋㅋ
서류 제출 이후 대기하다가 인적성검사를 치는데, 진짜 이건 답이 없다!! ㅋㅋㅋ
예를 들자면....
1) 나는 협동심이 강하다 2) 나는 성취감이 강하다 3) 나는 한 번 맡은 일을 무조건 끝마친다
이 중에 가장 자신과 맞는 말을 고르라는... 이런 문제가 나오기 때문에 ㅋㅋㅋ 그냥 진실되게 응답하면 되는 듯 하다.
이렇게 인적성검사를 치고 면접을 보면 되는데, 면접은 최대한 당당하게 보면 된다!
학생들을 어떻게 대할 수 있을지를 평가하는 자리라고 생각한다.
시강 같은 경우에는... 나는 성문 기초영문법으로 주요 시강 키워드를 쭉 보고 어떻게 하면 재미난 강의법을 쓸 수 있을지를 고민했다.
학교 강의실에서도 혼자 연습하고 친구랑도 스터디룸에서 연습하면서 목소리 톤이나 발성, 속도, 필체 등을 연습했다(친구야 땡큐)!
시강 때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는 중요치 않다고 본다.
혼자서 칠판만 쳐다보면서 쥐죽은 목소리로 2분간 시강하면 아무리 영잘알이어도 이건 백타 탈락이다.
칠판에 쓸 땐 45도 각도로 학생과 눈 마주치면서! 막히더라도 아는 것처럼! 학생과 가상으로 소통하며! 큰 목소리와 웃는 표정으로!
이게 키워드 아닐까? 싶다.
질의응답은 별로 어렵지 않았다.
면접관님의 표정이 처음에는 한 분은 무표정, 한 분은 계속 웃는 표정이셨는데
시강도 자신있게 하고 질의응답 때도 계속 미소 띄고 있으니 나머지 한 분도 미소를 지으시길래 분위기가 좋았다,
주요 질의 내용은 1) 1학년 때 부터 활동을 많이 하셨는데 이유가 있는지 2) 활동을 많이 해 왔는데 왜 이번에는 드림클래스인지 3) 학생들 중 부적응자가 있다면 어떻게 할 건지 4) 말하기/발표가 특기라고 하셨는데 어떤 점에서 특기인지? 4) 궁금한 점이나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이 정도였다.
자신감 있게! 대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
면접을 마치고 갑자기 비가 내리면서 천둥이 치는데, 같이 면접을 보셨던 분들께 조심스럽게 같이 택시 타고 가자고 말을 꺼내면서 화기애애하게 얘기했던 기억이 난다.
다들 밝으시고 착하셔서 이런 분들을 캠프에서 만나뵐 수 있다는 생각에 벌써부터 기대가 크다!
솔직히 드림클래스... 얼마나 매력적인 활동인가!
약 3주간 10명의 학생들을 가르쳐 볼 수 있는 기회! 거기에 장학금 250만원에 숙식 제공.
수많은 진행강사 수업강사들과 만나면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네트워크를 형성할 기회까지.
블로그를 보니 후기만 봐도 벌써부터 가슴이 설레는데... 아 너무 기분이 좋다!!!! ㅋㅋㅋㅋ
요즈음 준비하는 일마다 다 쑥쑥쑦쑦 잘 풀려가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기대된다. 연수 캠프 후기도 또 써야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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