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근황
#1. 한없는 내리막길 같이 느껴진다.인간관계도 왜 이렇게 어렵게 느껴지는지. 대학 친구들은 왜인지 여전히 어색하고, 좋아하던 그녀는 고백을 받아 연애를 시작했다.작년의 대학생활은 어리숙함과 호기로움으로 가득했고, 다양한 대외활동과 공모전은 나에게 있어 새로운 세계로의 모험이었다.하지만 요즈음 대부분의 활동은 그만두었고, 특히나 연말의 시험 부담 때문에 공부만 하는 것이 나에게 있어 너무나 지루하다. #2. 사실, 연말에 편입 시험을 보려고 한다. 다른 대학교에서 더 큰 꿈을 꾸고 싶은 소망 탓이다.아니, 실은 입학 때부터 느껴왔던 지금의 대학교에 대한 괴리감 때문일까.어찌됐든 분명 내가 원해서 하는 공부인데, 왜 이렇게 답답한 마음과 공허함만 가득할까. #3. 미래의 나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정말 다양..
고글의 잡담
2017. 10. 10.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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