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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 지하철 진입음, 개량 이전과 이후(지하철 효과음)



옛날에 지하철역에 스크린도어가 없었을 때에는

지하철 진입을 알려주는 안내방송과 함께 노란색 선 뒤로 물러서라는 말이 같이 나왔지요.

스크린도어가 없었기에 선로로 떨어질 위험이 너무나도 높았고, 실제로 떨어진 사람도 적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너무 몸이 선로 쪽으로 튀어나와 있으면, 운이 나쁘게 지하철에 스쳐 다칠 수도 있었기에,

지하철이 들어오면서 노란선 안으로 들어가라고 경적을 울리기도 했었죠.


이러한 이유로 옛날 지하철 진입음은 상당히 경고적인 기계음으로 구성되어있었습니다.

"지하철이 들어오니까 조심해라!" 이런 의미를 가지고 있었던 거지요.

들어보시면 알 수 있으실 겁니다.


추천 한 번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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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스크린도어가 대부분의 역사에 설치되고,

선로로 떨어지거나 지하철에 치여 다칠 위험이 사라지게 되며, 지하철 진입음도 개량되게 됩니다.

기존의 지하철 진입을 알리는 의미는 유지시키되, 경고적인 의미는 빼 버리게 된 것이지요.

"지하철이 들어오니, 탑승하실 준비를 해 주세요~" 이런 의미만 가지게 된 것입니다.

따라서, 지하철 진입음은 예전의 날카로운 음에서, 부드러운 음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제가 듣기에는 개량 후 음원이 훨씬 더 좋은 것 같네요.

동영상을 보시며 비교해보시죠.

영상은 부산지하철 1호선 신평행 열차 진입영상입니다.

개량 후 진입음은 서울지하철(서울메트로 관하)에서만 쓰이기에, 실제로는 부산지하철에서 안 쓰이는 점 이해해주세요~








영상출처 : http://www.youtube.com/watch?v=wBLN0pIYuAc

음원출처 : http://blog.naver.com/seoulmetro01/120133419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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