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이전에 여름방학 때 해 보고 싶은 것들을 포스팅 한 적이 있다.

6월 중순에 썼던 글인데, 벌써 세 달 넘게 지났구나...

어디 여름방학 때 잘 실천했는지 한 번 되돌아보자.


1. 프로그래밍 공부하기

자바랑 파이썬 등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우며 프로그래밍을 좀 배워보고 싶습니다.

=> 프로그래밍 공부? 안 했다 ㅋ;

파이썬이랑 자바 책 사 놓고 프로그래밍 언어 공부는 건드린 적도 없는 듯...


2. 운전연습하기

장롱면허는 이제 안녕... 대외활동하면서 운전연습도 하고, 부모님께 부탁드려서 연습해서, 만 21세 되면 카셰어링 서비스도 이용하고 렌트도 좀 했으면... 카셰어링이 택시보다 엄청나게 싸더군요.

또 가족여행 갈 때 정체구간 지날 때만이라도 운전대 잡아서 부모님 좀 편하게 해 드렸으면. 

=> 이건 성공적으로 해 냈다.

아버지께 운전연수도 받고, 아버지 옛날 차 몰고 이곳저곳 가서 나름 능숙하게 운전할 수 있게 되었으니까...

다만 아직 부모님 새 차는 무서워서 못 몰겠다 ㅋㅋ 훨씬 크기도 하고


3. 돈 모으기

정말... 빡세게 일해서 목돈 좀 모아봅시다. 노가다도 고민 중.

=>벌긴 벌었다. 많이 못 모아서 그렇지...

적금까지 부었건만 요즘 생활비 부족해서 예부적금담보대출까지 받았다 ㅋ.ㅋ;


4. 그 돈으로 재투자를 해 보기

그렇게 돈을 모아서 쓰기보다는, 재투자를 통해 돈을 더 불릴 수 있다면...

영상편집을 좀 더 공부해서 영상편집 프리랜서로 활동한다거나, 펀드나 주식을 통해 돈을 더 불려본다거나...

혹은 드론을 하나 사서 드론촬영업을 해도 좋겠다.

=> 제대로 불리지 못한 것 같다.

지금까지 적금에 이자 200원 정도 붙었으려나...?

컴퓨터 사서 영상편집알바라도 해 보고 싶건만, 내년 초에 군대를 갈 거라 아까워서 못 사겠더라


5. 짧게라도 여행 다녀오기

어디로든 여행 떠나봅시다. 특히 기차가 타고 싶습니다.

=> 일본 홋카이도 가족과 함께 갔다와서 나름 잘 이뤘고,

예상치 못하게 아버지 차 타고 대성리도 가고, 시화호도 가고, 영흥도도 가고, 이곳저곳 다니며 꽤나 잘 이뤘다.


6. 대외활동 더 해보기

학문을 연구하든, 직접 현장에서 발로 뛰든, 지금보다 대외활동을 더 빡세게 해보고 싶네요.

=> 음... 방학 중에 새로 시작한 대외활동은 없는 것 같은데, 그럼 실패려나 ㅠ


7. 이미 시작한 대외활동 잘 마무리하기

이미 시작한 것들은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면...

=> 중간에 때려친 것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니, 이건 성공이다 ㅎ


8. 또 이런저런 자격증 따 보기

컴활도 좋고, 워드도 좋겠다.

포토샵 자격증도 있으려나? 그런 것도 따 보고 싶습니다.

=>카투샤 지원하려고 토익 한 번 본 게 전부다 ㅠ

그래도 대학교 끝나고 영어 공부도 안 했고, 인생 처음 본 토익시험인데다가, 신토익일 때 봤고, 게다가 토익준비 한 하루 이틀 한 것 같은데

835점이면... 준수하다.

근데 카투샤 접수 몇 분 차이로 놓쳐서 ㅋ 로드맵이 꼬여버렸다.


9. 자격증뿐만이 아니라 어학능력도 기르기

토익 제대로 마쳐서 앞으로의 인생 로드맵이 안 꼬였으면.

=>이걸 6월에 썼는데 토익 시험은 카투샤 지원 가능 마지막 시험에 봐 버리다니 ㅋㅋ

게다가 카투샤 접수도 실패... 로드맵이 다소 꼬였다.


10. 그 와중에도 학과 전공공부 열심히 하기

경제학과는 내가 오고 싶어서 온 학과니까요...

열심히 배워서 경제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이 되었으면.

또 그걸 현실에 잘 써 먹을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 (나중에 포스팅하겠지만) 신문 배달 탓에 전공공부가 소홀했다.

정확히 말하면, 공부를 잘 못 했다.

이젠 그만뒀으니, 다시 열심히 열정적으로 무언가를 공부해야겠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