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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t  Of Economic Sense And Thinking(TESAT) 2월 22일 시험 후기






어제였던 2월 22일에 테셋 시험을 보고 왔습니다.

테셋이라는 시험을 알게 된 건 한 달 전이었습니다.

경제인증시험으로 국가공인인증을 받은 테셋이라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뒤,

평소 관심이 많았던 경제에 대한 지식도 쌓으며, 상경대학 입학 스펙도 쌓자! 라는 마음에

테셋을 준비하게 됐죠.


관련 글들을 인터넷에서 찾아서 읽어보는데,

저와 동갑인 애들 중에서도 테셋 S급을 받는 애들이..

(80문제에서 오답갯수 5개 이하..)










어른도 받기 힘들다는 테셋S급까지 받는다는 애들의 이야기에 깜놀하고,

테셋 홈페이지에서 본 모의테스트 결과에 깜놀..






반타작이여 반타작!




깔끔하게 전체 문제 중 반을 맞아버리는 저의 충격적인 경제실력에 놀랐습니다..

그래도 포기할 수는 없었기에, 2~3주 정도(빡세게 한 건 2주정도네요) 열심히 공부해서 바로 어제 시험 보러 갔습니다.

공부과정은 등급 나오면 같이 올릴게요. 자랑스럽게 먼저 올려놓고 말도 안 되는 등급 나오면 부끄러워서 어쩝니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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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진 곳에 있지 않았던 시험장 당산중







부모님 차를 타고 집을 출발해 시험장이었던 당산중학교로 출발했습니다.

학교는 크게 외진 곳에는 있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보니 당산역에서 그리 멀리 떨어지지도 않았더군요. 걸어서 10분 이내 거리였습니다.






처음 본 테셋시험, 난이도는 글쎄.. 카페의견에 따르면 '보통~어려움'






처음 본 테셋시험, 난이도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번이 테셋 첫 시험이었기도 했고, 한 회 기출문제를 제대로 풀어본 적도 없었기에 잘 모르겠네요.

굳이 난이도를 평가하라면, 크게 어렵지도 않았고 크게 쉽지도 않았던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의견에 따르면, 난이도는 보통~어려움 정도였다고 하네요.





역시나 한경신문 반영비율이 높았던 테셋.. 영어지문, 신문기사도 출제. 

최신경제이슈를 잘 알아두어야 할 듯





한경에서 주최하는 시험답게 한경신문 반영비율이 높았습니다.

한경신문과 월요일마다 나오는 '생글생글'이라는 부록집의 

'강현철의 시사경제 뽀개기'

'경제상식퀴즈'

'테셋 기출문제' 의 반영비율이 상당했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시험에서는 '시사경제 뽀개기' 에 나왔던 아일랜드 경제위기 극복법, 경제민주화, 양자다자협상, 리쇼어링, 사물인터넷 등에 대한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경제상식퀴즈와 테셋 기출문제의 불완전 판매, 차이니즈 월, 취업률과 실업률에 관한 문제도 유사하게 출제되었고요.

테셋을 보기 이전에 한경신문과 부록집 '생글생글' 정독은 필수인 듯 합니다!







경제용어를 많이 알아두는 것도 상당히 중요해보입니다.

아예 관련 용어집을 사서 틈틈히 읽어두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다음 글에서 말씀드리겠지만, 저도 용어집을 구입해 읽어 덕을 톡톡히 보았습니다.






영어지문 문제도 출제되었습니다.

이건 매 회 한 문제씩은 출제되는 것 같아요.

이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웬만한 독해실력으로는 충분히 풀 수 있는 수준이고, 최신경제이슈를 반영하고 있어 유추하여 푸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테셋시험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신문기사 등의 긴 보기를 주는 문제가 여럿 출제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도 한경신문과 부록집 '생글생글' 반영비율이 큰 것 같고요.

이 문제가 나오는 파트의 배점은 가장 큰 점수인 5점이기 때문에, 긴장 좀 하고 풀었습니다 ㅎㅎ






최신 경제이슈를 알아야 풀 수 있는 문제들도 적지 않게 출제된 것 같습니다.

경제이론만 준비하지 말고, 경제이슈들도 많이 알아두는 것이 필요해보입니다~









처음 보는 시험임에도 불구하고 감독관님이 잘 설명해주셔서 힘들지 않았습니다.

신분증을 안 가져오면 퇴실조치되는 것 같더라고요. 수험표로 대체할 수 있는 것 같아보이기는 했는데..

집에서 여러 번 확인했음에도 불구하고 지갑 꺼내며 조마조마했습니다(혹시 차에 놓고 내렸으면 어쩌지, 학생증이 아니라 딴 걸 챙겼으면 어쩌지.. 쓸데없는 걱정을)


시험지를 받고 열심히 풀다 보니 어느 새 감독관님이 10분 남았다고 말씀을 하시더군요.

마무리하고 '이제 끝났구나..' 생각하고 있다보니 버저가 삐---- 울리고 시험 종료!

시험장을 나와 운동장을 걸어가다보니 기분이 싱숭생숭하더군요.

끝나서 후련하다는 생각과 성적이 어떨까라는 궁금함, 찍은 문제에 대한 두려움.. ㅠㅠ


시험 종료 후 10일 뒤에 성적표 열람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성적이 나오면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하느님 제발 2등급 이상 뜨도록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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